<관저마을 "골목정원사" 양성 과정 2회기>

- "나도 정원을 갖고 싶다." 
- "내가 생각하는 정원은?" 

- "씨앗볼"을 만들어 소소한 게릴라 가드닝 진행^^
 : 20명의 골목정원사 교육생이 관저1, 2동 마을 곳곳에 정성스럽게 만든 씨앗볼을 투척했습니다. 뚝방 길, 나대지 같은 아까운 땅, 쓰레기가 쌓여있는 여유있는 땅, 가로수 주변 흙만 있는 곳 등등 씨앗볼이 뿌려진 여러 곳에서 예쁜 야생화가 피어날 예정입니다.
예쁘게 피어날 꽃을 볼 누군가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.

 <후기> 

‣ 저는 오며가며 수시로 물도 줄 수 있고, 씨앗 잘 살필 수 있는 곳 선정해봤어요. 우체국옆 초입에는 오늘 같이 배우신 어떤 분이 씨앗 투하하고 가신듯요.^^ 집부근/ 버스승강장도 있고 황톳길도 있는 원앙4단지에 저는 폭탄 투하^^. 이 곳을 오고가는 분들고, 벤치에 앉아 쉬시는 어르신들고 꽃보는 즐거움? 꽃이 펴서 저와 더불어 보시는 분들도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. 씨앗이 쑥쑥 잘 자라 주길♡ 

‣ 패랭이 꽃입니다. 주민들의 관심이 엄청 많아요. 생각만 했지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고 참여도 하고 싶어 합니다. 모두 자부심 빵빵 생길거에요.^^

‣ 큰도로 버스정류장 옆 쑥부쟁이 뿌렸습니다. 예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
‣ 라일락을 베어낸 후 몇 년 째 비어있는 현관 앞 코너에 수레국화를 뿌렸어요. 

‣ 운동하며 오가는 발걸음이 꽃을 보고 행복했으면 합니다.
‣ 활동 인증샷을 흔쾌히 찍어준 청년과 궁금해하던 어르신들께 설명과 함께 꽃양귀비가 잘 자라는지 함께 관심가져 달라고 부탁도 했더랬어요. 벌써 이웃과의 대화의 장이 펼쳐지고 있네요.^^